* 2016년 4월 17일(일) 오후4시

* 동숭아트센터 동숭

* CAST

 

이걸 내가 왜 또 보고 있을까?

아는 사람 손 (^^)/

 

이 공연이 다시 올라오면

친구랑 같이 보기로 한 걸

까....맣게 잊고 있었... @.@

 

친구가 본인이 예매했다며 자랑스럽게(?) 연락을 해왔는데

으흐흐흐 나 먼저 봤단 소릴 못했다 ㅋ

 

그렇게 찾은 공연은...

어?????

윤인환 어디갔어요?????????

정민 배우가 박인환이라니요?????

(특별공연의 첫날 이었다 한다... ^^;;; )

 

내가 정민 배우를 좋아하긴 하는데...

내게 박인환은 윤석원 배우 하나면 된다 ㅠ.ㅜ

공연 보는 내내 윤석원 배우가 그리웠다

 

정민 배우가 못한 건 아닌데

좀 경직된 느낌?

너~무 정적이다 ㅋ

그리고 개인적으론

자꾸 홍익이 생각나서... ㅡ.ㅡ

 

근데 이 공연을 처음 보는 친구는

정민 배우에게 꽂혔다고 한다... ㅋ

재관람의 폐해(?)인가... ㅡㅡ^

 

선호는 역시 고상호 배우가 나랑 더 맞는 것 같다

뭔가... 좀... 더... 직장생활을 오래한 느낌이 있어... ㅋ

이 아인 자신의 인생을 허투루 살진 않았어

단지 심장뛰는 무언가를 찾아내지 못했을 뿐...

 

그래서 늘 선호가 토해내는 그 대사들이

날 치고 지나간다

내 말이 그 말이라구!!

 

누가 나 좀 다독여 줄 사람... ㅠ.ㅜ

 

오늘도 난... 지중섭이 그립다

친구 역시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호통치고 야단맞으니까 괜히 서럽다 한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데 기분이 찝찝하대... ㅋ

이 아이(?)에게도 지중섭이 필요한 시기인가 보다...

 

그런데 오늘 알게된 놀라운(?) 사실 하나

내가 박호산 배우 좋아한다고 노래를 불러서

친구가 이 캐스팅으로 예매를 한건데...

박호산 배우를 본 친구 왈...

 

'광화문연가'에서 본 사람이네?

그 때 머리 하얗게 나온 그 사람 아냐?

너 그 때 저 사람 맘에 든다고...

 

읭???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아제껏 박호산 배우를

'프로즌'에서 처음 본 줄 알았다 ㅡㅡ;;

 

어쩌다 1년도 안된 기간 동안

같은 공연을 4번이나 봤더니...

역시 난 동일 관람은 4회가 최대치인가 보다

그 이상은 무리 같아...

 

여전히 따뜻한 로망스 다방은

내 삶이 또 그냥 날 스쳐지나가는 어느 날이 오면

(혹은 내가 그냥 내 삶을 지나가게 두는 어느 날...)

불현듯 날 그렇게 또 찾아와줬음 좋겠다

 

 

Posted by neulpum80
,

 

 

* 2016년 3월 25일 오후 8시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CAST

 

 

 

 

객석에 들어서자 날 맞이한 익숙한 무대...

설렘보다 반가움이 컸던 것 같다

마치 오랜만에 오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앵콜 공연이라서인지

지난 공연과 크게 달라진 것 없었지만

공연이 좀 더 친절해졌달까... ^^

소소한 변화가 있긴 했다

 

무대가 높아져서인지

마이크 내려오는 속도는

떨어지다!가 맞는 표현일 것 같고

(정말 무시무시한 속도로 내려왔다 ㅋ)

난 그저 박인환시인이 마이크에 맞는 줄 알고

깜짝 놀랐을 뿐이다... ^^;;;

 

그리고 우리의 선호가 달라졌어요~ ㅋ

목마와 숙녀를 안다!!!

그런데 김수영 작품이라니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 하고 있다가 내가 뒷통수 맞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인환 시인님 토닥토닥 ^^

 

무대에서 다시 만난 윤석원배우는 그 사이

좀더 차가워(?)지고 단단해진 느낌이다...

외모가... 이미지가... ^^;;;

 

그런데 박인환 시인의 죽음은...

친절해진 만큼... 난 더 아팠다... ㅠ.ㅜ

윤석원 배우의 변한 이미지와 함께

더 많이 안타까움이 묻어나오는... ㅠ.ㅜ

 

오늘 보니 이중섭이 노래할 때

무대 가장자리에 꽃이 피어나더라...

지난 공연때도 그랬었나???? ㅎㅎㅎ

저렇게 활짝 꽃 피우고픈 이중섭의 마음이 느껴져

뜬금없이 슬플뻔 했다... ㅠ.ㅜ

 

그래서인지 오늘은 지현준배우의 이중섭이 그리워졌다

애잔하고 싶은가 보다 내 마음이...

 

[그리다]

① (사람이 어떤 모양을) 연필이나 붓 따위로 나타내다

② (사람이 무엇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생각하다

 

이중섭에게 '그리다'는...

그림을 그리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 모든 걸 담고 있는 거구나...

 

무대 뒤 벽면을 가득 채운 이중섭의 황소 그림은

정말 사람을 압도하는 그 힘이 절로 느껴졌다

아무 설명이 없어도 왜 그 작품이 유명한지 알 것 같은...

 

그나저나

이중섭의 주머니는 화수분인가 보다 ㅋ

무슨 캔맥주가 그렇게 계속 나오는지 ㅋ

 

근데 이번 무대로 옮기면서...

사다리 너무 높다... ㅋ

올라가는 건 이중섭인데

무서운 건 왜 나인가... ㅠ.ㅜ

 

전혜린의 귀를 막는 마담을 보며

마담의 기다림은... 어떤 시간이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마음 한 켠이 쓸쓸해졌다...

 

뭔가 이야기가 들쑥날쑥하다...

결론은 그냥 다시 만나 반갑고 즐거웠다!

끝!! ^^

 

 

 

 

 

 

 

Posted by neulpum80
,

* 2015년 12월 5일(토) 오후 7시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CAST

 

 

너무 빠른 시일내에 다시 보러 온건가?

어쩌다 내가 이 공연을 또 보고 있는 거지?

근데...

나도 모르게...

이 공연을 다시 찾고 있었다...

 

내가 완벽하게 선호 그 자체였기 때문일까...

 

공연을 보고 나온 지금도

난 여전히 선호로 살고 있지만

문득 문득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순 없는거잖아...

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적어도...

삶을... 낭비하는 순간을 반성은 하고 있는 거다...

그나마 다행인거지...

 

박호산과 안유진 배우가 궁금해서 예매한 오늘 공연은

느닷없이 고상호 배우에게 꽂힌 체 끝났다

이렇게 좋아하는 배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나 보다

 

배두훈 선호와 별 차이 없는 듯 하면서

묘한... 차이가 느껴지는 고상호 선호...

그의 연기가 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어..

연기가 좀 더 섬세한 느낌이다...

아니면... 내 성격이랑 더 가까운 선호였거나... ^^;;;

 

저 참고 시키는 일 같은거 잘해요

싫은 순간은 또 금방 지나가잖아요

 

친구가 이 극 나보고 썼냐고 놀린다...

그러게... 왜 이렇게... 내 이야기를 해대는 거냐...

 

자기 세상 하나 못 품은 껍데기...

그 삶이... 틀렸다 말하고 싶진 않지만...

나도.. 내 세상을... 갖고 싶어졌다...

 

전후 해방공간인 걸까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저마다의 사투리를... @.@

전쟁이 끝나고 각지에서 명동으로 몰려든거야?

그래서 뭔가 더 묘한 어울림이 느껴졌어...

이건 무슨 느낌인거래...

 

박호산 배우는...

내가 이 공연에서 같은 이중섭을 본게 맞나 싶다

이름만 같은... 이중섭 이었어... @.@

지현준 배우의 이중섭과

아주 많이 완벽하게 그냥 완전히 달랐다

 

지현준 배우의 이중섭은

여리고 순박하고 안타까운 화가였는데

박호산 배우의 이중섭은

강하고 강직하고 정정했다...

 

선호에게 그럼 그렇게 살지 말라던 이중섭...

지현준은 달래듯 어루듯 나긋나긋했는데...

박호산은 버럭!!!!!!!! 말그대로 호통쳤다... ㅠ.ㅜ

 

그래서...

지현준의 이중섭에겐...

나도 아는데.. 잘 안되네... 라며 같이 한탄했는데

(같이 소주잔 기울이고 싶었다... ㅠ.ㅜ)

박호산의 이중섭에겐...

넵!!!! 정신차리겠습니다!!!

라고...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이게 된다...

(소주잔 기울이기는 커녕.. 겸상도 못하겠다 ㅋ)

 

그리고는 궁금해졌다...

진짜 이중섭의 성격은 어땠을까? ㅠ.ㅜ

난... 박호산 배우의 이중섭이 아주 쬐~~~금 더 좋다...

정신 바짝들게 만들어서 그런가.... ^^;;;;;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명동로망스를 다시 찾은 이유였던

도통 이해하지 못한 그 캐릭터... 전혜린!!

안유진의 그녀는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했다

 

안유진의 전혜린은...

그 독특한 말투 때문에 초반에 적응을 못했더랬다

처음부터 그녀의 극으로 접했다면 달랐겠지만...

비교군이 생겨버려서... 어쩔 수 없었다 ㅡㅡ;;

 

하지만 점점 그 말투에 중독되어 가는... ㅎㅎ

참.. 섬세한 설정이다...

멋있었어...

아직도 전혜린이란 캐릭터에

완전 집중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첫 공연보다는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어...

고상호 선호가 받춰준 힘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결론은 안유진의 혜린으로 다시 찾길 잘했다!! 

 

윤석원 배우는

보면서 가끔 배우 정웅인이 생각났다...

닮았나??? ^^;;

근데 참~~ 맘에 든다

내가 이 극에서 홍륜희 배우 다음으로 사랑(?)하는 배우다 ㅎㅎ

이 공연의 재관람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던 것도

홍륜희 마담과 윤석원 인환 때문이었어...

 

내게 있어서 박인환은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살가운 사람이다

가장 따뜻했던 사람이었어...

 

그리움에 사무친 중섭에게도

시간만 흘려보내는 선호에게도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는 혜린에게도

인환은... 그 모두를 아우르는 중심이었다...

그 모두에게 먼저 손내밀고 먼저 다가섰다

 

자랑이다~

라고 나무라는 그의 말투가 자꾸 생각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무언가...

그에게 그런 감성이 있다...

 

근데 선호 너

어떻게 목마와 숙녀마저 모른다고 할 수 있어!!! ㅋ

나도 아는 구만!!!

 

그리고 내 사랑 마담 홍륜희 배우 ^^

홍륜희 배우는 정말 마담과 혼연일체가 되어있었다

뭐 이렇게 사랑스럽냐구...

할머니 목소리일 때도 대단하다 싶었는데

노래도 잘해 연기도 잘해

짝짝짝짝짝짝짝짝

홍익의 노랫말에 나도 공감한다..

 

모든게 다 이해되었다~ ♬

 

마담은 이 사람들과 무슨 관계있어요?

라는 홍익의 말에...

마담이 몹시 안타까웠다...

그 곳에 있는 그들 모두가 안타까웠더랬지...

 

개인적인 취향은 정민 배우이지만...

박인환의 죽음에

혼자 소주잔을 따르던 홍익은...

왠지... 김호섭 배우가 더 쓸쓸했다...

 

한 사람이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인 시대...

그런 희한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난...

잉여가 아닌...

오롯이 나로 설 수 있는 길을 찾아봐야겠다

 

속이 꽉 찬 내 세계를....

  

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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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31일(토) 오후 7시

*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 CAST

(난 왜 이렇게 사진 찍는게 어색할까... 찍히는 건 더 어색하고... ㅡ.ㅡ)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언제부턴가 왜곡되기 시작한 저 말...

우린... 아니 나는...

현재를 외면하기 위해 늘 저 말을 되뇌었던 것 같아

선호가 그러했던 것 처럼...

 

그렇게 시간이 혼자 지나쳐가도록

그렇게 흘려보낸 시간들...

그저 무의미한 시간들...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음... 다음... 다음...

그냥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다음이란 시간이 존재하긴 해요?

다음이란 시간이 당신에게 올꺼라 확신한다면 그건 오만이죠

 

아.. 네...

 

이 공연은...

나 들으라고...

구구절절 잔소리만 한다 ㅡㅡ;;

 

내 삶이 거기 없듯이

네 삶도 여기 없으니...

미래로 돌아가란다...

미래의 삶이 온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럼 그렇게 살지 말고

모든 순간을 제대로 살란다...

 

이중섭은... 이 극에서...

명언 제조기 같아...

 

그래서 극의 마무리는...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을 붙잡지 않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여기저기 어디선가 주워들은

한줄 명언 같은 문구들이

이 작품 곳곳에 베어나온다...

나쁘지 않네...

 

라만차도 무한동력도

그 꿈을 용기를 열정을 응원하지만

마음에 품을 수 없었던 이유...

이 공연을 보면서 알았다

 

내겐.. 내 심장엔 내가 꿈꾸는 세계가 없다

난 그저 여전히

2015년의 장선호일 뿐이다

 

사람은 자기가 해야하는 걸 가장 열심히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선호의 말에

아니란다... 하고 싶은 걸 가장 열심히 해야 한단다...

나 또 욱(?)할 뻔했음...

 

내 안에 꿈틀대는 꿈이 있지 않냐는데

왜 다들 내게 꿈꾸라고 강요하는지

꼭 그런게 있어야만 숨쉴 수 있는 것인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그저 그냥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닌건지

지난 공연들을 보며 울컥(?) 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 공연은 그 이야기를 한다...

내 이야기를... 내 안에 갇힌 삶을...

 

시키는 일 잘한다고 그게 다가 아니라니...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그 삶이 빈 껍데기라고 말하진 말라구!!!

최선을 다해 사는 삶이란 것도 인정해 달란 말야!!!

너 왜 그렇게 사냐며 자꾸 바보 취급인건데... ㅠ.ㅜ

 

이 극은

너무 무겁지 않게...

하지만 너무 가볍지 않게...

그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한 작품 같다

그리고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 말해주고 싶다

 

그 시대

문화인등록제가 시작되고

사전 검열이 이루어지던 시대

고학력 실직자들이 넘쳐났단다...

2015년 지금과 다를게 뭐지...

 

근현대사는 잘 모른다는 선호에게

박인환이 한마디 했다...

역사를 잊었다는 건

그렇게 당당하게 할 소린 아닌 거 같다고...

 

이 공연

부지불식간에

뭔가 자꾸 툭 치고 지나간다 @.@ 

 

현실 앞에 좌절하고 무릎 꿇으려는 이중섭...

이중섭이 부르는 노래 중에 이런 말이 나오더라

함부로 꿈꾸라 말하지 말라고...

내 안에 울부짖는 소리 같았어...

나도 모르게... 내 소리가 튀어나온 것 처럼...

 

이중섭의 노랠 듣고 있는데

느닷없이 빈센트 반 고흐가 오버랩됨...

예술가의 삶은...

참... 다가서기 쉽지 않네... ㅠ.ㅜ

 

그나저나

첫공.. 프리뷰.. 이런거 안오기로 했는데

오늘은 공연 2개가 모두... 엄... 음...

 

박호산 배우의 이중섭이 보고 싶었으나

일정 맞추기가 뭐 이케 어려운지

그래서 뭐 에라 모르겠다

내 일정에 맞춰 티켓팅!! 했는데

지현준 배우도 멋지다 ^^

 

근데 지현준 배우는 매달리는게 특기인가 보다

자꾸 어디 매달려 ㅎㅎㅎㅎ

 

캐스팅도 제대로 확인안하고 공연을 보다가

채홍익 솔로 넘버에

어? 사의찬미 '사내'다!!!! 하고 깨닫고

 

커튼콜에 열심히 박수치디가

성여인의 '프rrrr~~~' 입 푸는 소리에

어!!! 팬텀 카를로타???? 했다는

뭐 그런 이야기.... ㅋ

 

오늘 다들 훌륭했다 ㅎㅎㅎ

참.. 잘한다 다들...

나 또 셀프 쓰담쓰담 ㅋㅋ

 

다만... 전혜린은...

캐릭터가 나와 안맞는 건지

저 배역을 소화한 배우가 나랑 안맞는 건지

다음에 이 공연을 다시 한번 찾아와야겠어. ㅡㅡ;;

안유진 배우로 보고 나서 결정하자...

(결론은 또 보겠단 얘기??? ^^;; )

 

주요 넘버에 채홍익이 늘 빠져 있어서

서운하겠구나...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커튼콜에 당당하게 등장하여 생명수를 부른다

좋~단다 ㅋ

그래서 나도.. 다행이다... 라고 안도한... ^^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가지말라고 내 발길을 붙드는 정민 배우의 목소리에

고개를 휙 돌리니

배우들이 가면을 쓰고 사탕을 나눠준다 ㅎㅎ

 

참 매력있는 배우들이다

 

(오늘이 할로윈이었지...

이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배우들의 소소한 이벤트에 급 마음이 활짝 열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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