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9.03.03 나 또... 제주도...
  2. 2018.03.10 군산 나들이
  3. 2017.12.06 블라디보스톡... 여긴 이미 겨울...
  4. 2017.11.01 하늘공원(2017.10.23.)
  5. 2017.10.23 전주 둘러보기
  6. 2017.09.22 화담숲으로...
  7. 2017.08.07 여름 부산
  8. 2017.07.26 '통영-거제 '로 슝~
  9. 2017.07.05 한양도성길(남산구간) 둘러보기
  10. 2017.06.20 안동 나들이

* 2018년 4월 27일(금) ~ 4월 29일(일)


허... 나원 참...

난 올해는 또 왜 제주도에 와 있는 걸까...

이해할 수 없는 내 동선이다 정말....


2박3일 내내 나홀로...

뚜벅이 제주여행이라니...

제주도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는 건...

차에서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고

또 내 다리가 아주 많이 튼튼해야 한다는 걸

온 몸으로 깨달았다


그치만...

날이 좋아서였을까...

잊지 못할 제주여행이 된 것 같아...


김영갑갤러리두모악 가는 101번 버스 안...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국어로 안전 인사를 건네는 기사님...

쉬는 날은 배우로 활동중이시란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제주의 아침

나홀로 시작된 제주여행의 첫걸음이

기사님 덕분에 상큼했다... 


돌 밟는 소리가 참 좋은 곳이었어...
자박.. 자박...
자연에 들어선 갤러리...
그런데 여기...
배... 뱀이 있다!!!!!!!!! 
헉... 놀래라 ㅠ.ㅜ
바람을 담은 작가였나 보다
그의 작품에 바람이 고개를 내민다...

입장권을 사면...
그의 사진이 담긴 엽서를 준다...
배보다 배꼽이 큰 기분...
엽서가 더 비쌀 것 같아...

평소엔 혼자 다닐 땐 이어폰을 꼽고 다니는데...
다른 소음을 가리기 위해...
혼자임을 속이기 위해...
그런데 이곳에선
그저 조용하고 평화롭구나...
소음도... 내 마음을 속일 필요도 없어...


노을지는 바닷가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던 카페 

하지만 차 없이 찾아기기엔....

그마저도 매력있는 걸로... ㅎㅎ


돌고래가 나타났던 날을 창에 기록해놨더라는...


참 이쁘고... 아늑한...

쓸쓸하고 외로운데 따뜻한...

그런 곳이었어...


그리고

작가의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이중섭 거리와 미술관... 생가...


처음 알게된 칠십리시공원...


어느 하나 마음에 남지 않는 곳이 없다...



제주가 이런 곳이었구나...

한번도 가본 적 없던 곳들만 골라 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몸도 피곤한데

그래도 마음이 이케 평화롭다니...


인적이 드물어서 더 그랬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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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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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어느 토요일

한참 어수선한 군산...
어쩌다 보니 이 시기에 군산을 다녀왔다
조용하고 한적한 그곳...

하염없이 걷다가 쉬다가
그렇게 이곳저곳을 누비고 돌아왔다

8월의크리스마스 초원사진관...
일본식 가옥
동국사
철길마을
또 어디였더라...

혼자서...뚜벅이로...
그렇게 내 취향에 맞는
평안한 시간 보내고 왔다

이 곳에 계신 분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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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 24일(금) ~ 11월 26일(일)

* 블라디보스톡

 

 

그냥 훌쩍 떠나고 싶었다...

머뭇 머뭇 하기엔...

지나쳐가는 시간이 아까운...

벌써 올해도 한달 남짓밖에 안 남았어...

 

먼저 다녀온 친구 얘기론

그냥 마음편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했다

한국인이 어마어마 하다며... ^^;;;

 

그래서!!!

나도 옆동네 마실가듯이

그냥 훅!! 떠나봤다!!!

 

더운 것 보단

추운 걸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정말 마음에 드는 여행지였다 ^^

 

체감온도가 영하 9도... 막...

눈이 쌓이면 예쁘겠다... 했더니만

여지없이 눈보라가...

헙... ㅋ

말 조심해야지... ㅠ.ㅜ

(정말 잠깐 사이에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그런데 정말 한국인 줄 ㅋ

어딜가도...

여긴 정말 한국이야... ㅎㅎㅎ

 

블로그에서 유명하다는 식당들은

이미 한국인들로 꽉 차서 발디딜 틈이 없고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더니

현지인들만 가득해서

어찌 주문해야 하나 난감 난감... ㅠ.ㅜ

덕분에 식사시간 만큼은

여기 외국이구나... 실감했다 ㅋ

 

멀~리 나갈 예정이 아니라면

그 안에서 조용히 쉬엄쉬엄

골목 골목을 누비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

아~ 내겐 맞춤 여행지 아니였을까 싶다 ㅎㅎ

 

 

어느 골목을 둘러보든

어찌하다 보니 꼭 마주하게 되던

혁명광장 가는 길...

사람 반... 비둘기 반 인 듯한 기분...

뭐 여기 뿐만이 아니라...

공터만 보이면 비둘기 세상이긴 했다... ^^;;

 

아래는...

영원의 불꽃이라고 한다던가...

저 노랑 주황 같은 저 불꽃....

진짜 불꽃임...

꺼지지 않도록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

저 위에 찍힌 두분임... ㅎㅎ

이걸 보고 있는데

갑자기 관광차량에서

한국인들이 우루루 내려서

엄청 깜짝 놀랐다 ㅎㅎ

 

저녁엔

마린스키극장에 가서 '호두까기인형' 발레도 관람!

친구 추천으로 인하여

어찌어찌 겨우겨우 힘겹게 예매해서 갔는데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표를 검사하는 구나...

 

그래서 인터미션 때

표 들고 화장실 안가도 된다 ㅎㅎ

 

심지어 외투도 맡기고 입장해야 한다는...

내 몸은 홀가분해서 몹~시 좋구나~ ^^

 

그나저나 4층 맨 끝자리인데도...

이렇게 무대가 잘보이기 있나??

우리나라 대극장 2층 자리 같은... @.@

(물론 어느 대극장이냐에 따라 좀 차이는 있겠지만 ㅎㅎ)

 

어마어마한 단차에 또 한번 놀랐는데

앞자리에 누군가 앉으면서 알게됐다

아... 외국인들과 키 차이가...

아... 이 정도 단는 있어야겠구나... ㅋ

 

관람하는 사람들의 분위기도 몹시 화기애애하다

심지어 내 앞자리 꼬마여자애는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무용수를 따라 턴을 하는...

그 모습이 어쩜 그리 사랑스러워보이던지... ^^

 

암튼 여기 신세계다 ㅎㅎㅎ

 

아침 숙소 밖 풍경...

놓여진 풍경보다

그 색에 반하게 되는 나라인 듯...

아침의 그 빛을 카메라가 담아내질 못해서 아쉽다...

그래서 눈에... 마음에...

깊이 담아왔다...

 

8시가 될 즈음에야 날이 환해지는

늦은 아침을 맞이하는 덕분에

창 밖으로 보이는 색에 홀리 듯

아침도 먹기 전에 산책을 나섰다

 

이곳은...

아침이 진리인가 봐...

날씨가 아침에 가장 좋기도 하고...

 

걸어서 동네 한바퀴가 가능하기에

산책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운

찬 바람마저 상쾌하게 느껴지는

조용한 아침의 풍경...

아... 나 지금 몹시 평온하다...

 

물론 야경은 또 야경대로 멋있었어 ㅋ

 

근데 밤은 정말 몹시 추웠는지

카메라가 작동을 안해

추위에 놀라서 얼어버렸나봐 ㅋㅋㅋ

 

손도 제대로 안 움직여서

야경사진은 죄다 흔들...

하거나 아예 없거나 ㅋㅋㅋ

 

마지막 날 

 

공항으로 떠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도착한 기차역...

그 뒤편으로 항구가 있다...

 

느닷없이 떠오르는 뮤지컬 '밑바닥에서'

나도 모르게 '블라티보스톡의 봄'을 흥얼흥얼...

헐.... 나 뭐하니... 지금... @.@

 

유럽의 풍경

엄청난 볼거리

막 이런 걸 기대하고 오지 않는다면

실망하지 않을 듯

 

그냥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그렇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기회가 된다면...

따뜻한 계절에 다시 와보고 싶다...

겨울과는 다른 느낌이 펼쳐져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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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후...

역시...

이런 곳은 평일에 와야 한다...

그것도 대낮에....

그래야...

사람에게 덜 치일 수 있다 ㅠ.ㅜ

 

내 키보다 훨씬 큰 억새...

이게 뭐라고 지금 여기 와 있나 싶었는데

보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긴 한다...

 

어느새... 날이 저물어가나 보다...

 

서울생활도 벌써 1년이 넘었구나...

시간 참 빨리가네...

 

불안과 불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용기내어 불안을 선택했다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

도망쳐 온 건지도 모르겠다...

용기가 없어서... 도망친 듯 하다...

현실도피 처럼...

 

1년이 지나고서야...

비로소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는지

이제서야... 내가 보이려나 보다...

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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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토요일

추석 연휴가 끝난지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전주엘 다녀왔다

 

기나긴 연휴는 그렇게 집에만 콕 박혀 지내더니

연휴 끝나고 슬슬 밖으로 나오는 나란 사람... ㅎㅎ

 

날씨 정~말 좋다...

 

긴 연휴 다음이라서인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여기저기 넘쳐나는 한복차림 ^^

어린 학생들만 즐기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어르신들도 많이 입고 다니신다

여행지의 즐거움이겠지...

 

여기도... 10여년 만이구나...

왠지 내 여행의 기억은

죄다 10여년 전에 머물러 있는 기분이다...

 

그 사이... 난 뭐했을까....

 

모처럼... 한적(?)하게...

바람쐬며 마무리한 하루...

 

이 기운으로 다음 한 주도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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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6일...

늦은 여름... 가을 문턱...

 

2년여 만에

20년지기 친구들을 만났다

 

오래 못 봐도

어제 본 사람들 같다는 말...

이 친구들을 만날때면 늘 실감하게 된다

 

각자의 삶이 있어

함께하는 시간이 줄었지만

늘 곁에 있는 듯 소중한 사람들...

 

 

 

너무 너무 너무 화창한

모든게 완벽하게 아름다웠던 하루...

 

날씨도...

장소도...

사람도...

 

아~ 행복하다~~ ^^

 

그리고...

늘... 항상...

고마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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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21일~22일

 

난...

여름에 여행하는 걸 별로 안좋아 한다

덥고.. 덥고... 더우니까 ㅠ.ㅜ

 

그리고 바다보단 계곡이 더 좋아

그늘이 있잖아 ㅋㅋ

 

그런데 올해 무슨 일인지...

통영, 거제에 이어 이번엔 부산을...

 

내게 부산은

초가을의 선선함이 인상적인

그런 곳이었는데

 

아... 덥다... ㅠ.ㅜ

눅눅하다... ㅠ.ㅜ

 

역시 여름 여행은 나와는 맞지 않아...

 

뭘 보고 뭘 하고 왔는지 아무 기억이 없다

돌아와 보니 손에 삼진어묵이 들려 있었을 뿐...

나 이거 사러 부산 다녀온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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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8일(토)~9일(일) <1박2일>

 

장마란다...

그런데... 그 비를 뚫고 통영을 갔다...

정작 통영은 비가 오락가락 하더라는...

 

덕분에 외도도 다녀왔다

일요일 거제의 날씨는... 화창하다 못해 쨍~했다

 

외도는 3차례 도전 끝에 드디어 입성했구나...

왜 매번 가려할 때마다 배가 안뜨는지...

 

어느 날 부터인가

혼자이지 않은 여행이 즐겁지 않아진 난

이젠 어쩌지???

 

여름에 떠나는 여행은...

피해야겠어

너무 더워 ㅎㅎㅎㅎ

많이 더워 ㅋㅋㅋㅋㅋ

 

통영은

중앙시장을 기준으로

그 인근에 웬만한 관광지가 다 있는 듯

 

쉬엄쉬엄 둘러보고 나면...

하루면 충분???

 

그래서 거제로 넘어갔다

 

외도는 참 예쁘더라...

나도 섬을 하나 갖고 싶다 ㅋㅋ

 

그러다 뮤지컬 로기수 때문에 알게 된

거제포로수용소를 다녀왔다

아...

학창시절에 이곳에 대해 배운 적이 있던가...

한번쯤 다녀와보시라고

주변에 얘기해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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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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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4일의 어느 더운 날

 

우연히 알게된 한양도성길을 둘러보겠다며

햇빛 쨍한 이런 날

장충동체육관 앞에 서있다...

하아... 나 왜 이랬을까.... ㅋ

 

한양도성길은 총 6개코스라는데

1코스부터 돌아보겠다며 이곳에 왔건만

여기가 1코스가 아니란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그렇지 뭐... ㅋㅋㅋ

 

아무튼 어찌됐든

출발 출발~~

 

장충체육관→국립중앙극장→남산공원→N서울타워→안중근의사기념관→백범광장→숭례문→서울로7017(?)

 

도성길은...

생각보다 좋더라...

생각보다 덜 힘들고... ^^

 

남산을 갈 때마다

저 계단은 뭘까...

저길 왜 올라갈까... 했는데

내가 올라갔다!!!! ㅎㅎ

 

그 계단 끝에서 맞이한 풍경

저 멀리 산도...

한양도성길의 어느 코스 쯤이겠지...

기다려랏!

내가 가을에 가줄께~~ ^^

 

숭례문에 도착할 즈음 맞이한 풍경은...

뭐라 말로 표현 못하겠다...

그냥 사진만 봐도... 내 마음 알겠지????

 

 

그런데 집에가려다가

저 멀리 보이는 저것은...

서울로7017???

 

그래서 또 갔다 ㅋ

오늘 중으로 집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나 보다 내가 ㅎㅎㅎ

 

책으로 보던 식물도감을

다리 위에 올려놓은 듯한 착각이 들었다

야외 식물원 느낌

 

뭔가 서울의 명물이 되려면...

세월과 낭만이 필요할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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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3.(토) ~ 05.14.(일) <1박2일>

 

그냥 친구가 일이 있어 안동에 간다길래

살짝 그 곁에 묻어 안동을 다녀왔다 ^^

 

아직 우리나라도 안 가본 곳이 이렇게 많구나...

 

올라갈 때 간간이 떨어지던 빗방울 덕(?)인지

우린 부용대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은

그 안에서 둘러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멋이 있구나...

 

 

부용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물에빠진 꼴이 되어버렸다

 

정말 몇 초 사이에

이렇게 다른 세상일 수 있는 건가?

 

순식간에 물은 불어나서

도로 이곳저곳이 침수되기 까지...

이건 무슨 일인거니... @.@

 

위험하게 그 비를 뚫고

부용대에 올랐다 나무라지 말 것!

비는...

부용대를 다 내려왔을 때 쏟아졌을 뿐이다 ㅠ.ㅜ

라고 변명하는 건...

비겁한 변명인건가... i(__)i

 

안동 여행에서 절대 빼놓으면 안된다는

월영교는

낮에도 가고 밤에도 가고 ㅋㅋ

 

야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난

낮에 간 월영교도 좋던데.... ^^;;;

이른 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어졌다

왠지 어울릴 것 같아...

그 공기와...

 

숙소 바로 앞에 있던

온뜨레피움은

요즘 뜨는 관광지인가 본데

코앞에 두고도 못갔다...

친구와 취향이 안맞아서... ㅋ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적정하다는

블로그의 글을 읽고는

바로 접은 내 친구 ㅋ

 

이래서 오늘 난 또...

여행은 혼자 다녀야 하는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다 한다 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특별히 기억나질 않는 것이...

다음에 다시 와야 겠어...

조용히... 가만히... 홀로... ㅎ

 

월영교 앞에 있떤 게인데...

칸마다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야...

어느 무대 세트같은 기분???

각각의 방에서 저마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을 듯한...

그냥 이쁘길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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