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5.13.(토) ~ 05.14.(일) <1박2일>
그냥 친구가 일이 있어 안동에 간다길래
살짝 그 곁에 묻어 안동을 다녀왔다 ^^
아직 우리나라도 안 가본 곳이 이렇게 많구나...
올라갈 때 간간이 떨어지던 빗방울 덕(?)인지
우린 부용대를 독차지하고 있었다... @.@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은
그 안에서 둘러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멋이 있구나...
부용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물에빠진 꼴이 되어버렸다
정말 몇 초 사이에
이렇게 다른 세상일 수 있는 건가?
순식간에 물은 불어나서
도로 이곳저곳이 침수되기 까지...
이건 무슨 일인거니... @.@
위험하게 그 비를 뚫고
부용대에 올랐다 나무라지 말 것!
비는...
부용대를 다 내려왔을 때 쏟아졌을 뿐이다 ㅠ.ㅜ
라고 변명하는 건...
비겁한 변명인건가... i(__)i
안동 여행에서 절대 빼놓으면 안된다는
월영교는
낮에도 가고 밤에도 가고 ㅋㅋ
야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난
낮에 간 월영교도 좋던데.... ^^;;;
이른 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어졌다
왠지 어울릴 것 같아...
그 공기와...
숙소 바로 앞에 있던
온뜨레피움은
요즘 뜨는 관광지인가 본데
코앞에 두고도 못갔다...
친구와 취향이 안맞아서... ㅋ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적정하다는
블로그의 글을 읽고는
바로 접은 내 친구 ㅋ
이래서 오늘 난 또...
여행은 혼자 다녀야 하는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다 한다 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특별히 기억나질 않는 것이...
다음에 다시 와야 겠어...
조용히... 가만히... 홀로... ㅎ
월영교 앞에 있떤 게인데...
칸마다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야...
어느 무대 세트같은 기분???
각각의 방에서 저마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을 듯한...
그냥 이쁘길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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