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6월 25일(토)
* 서울시립미술관 1층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도대체 언제 신청했던 걸까....)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쿵푸팬더는 내가 엄청엄청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오후에 모처럼 친구들과 연극 관람을 하기로 했기에
친구들 몽땅 끌고(?) 전시장에 와버렸다.
스케치가 움직이는 영상이 되기까지
도무지 이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편집증이 있는게 아닐까?
상상력과 창의력과 노력이 모여
이 미친 작품들을 탄생시키는 거구나...
예전의 나로 돌아가버렸는지
정신체계가 리셋되어
사진은 한장도 찍지 않은 나란 사람... ㅡ.ㅡ
쿵푸팬더의 젓가락(?) 씬은
스케치가 묘하게 정감가게 생겼다 ㅎㅎ
시푸 스승에게 카리스마를 부여해 준
최종 버젼에 감사할 따름이다 ^^
참! 잠깐이지만 투슬리스의 등에 올라타고(?)
버크섬을 둘러볼 수도 있다 ^^;
놀이기구는 무서워하지만
요런건... 좋잖아... ㅋㅋㅋ
나 유아 아닌데... ㅡㅡ;;;
단순한 전시이긴 한데
곳곳에 특이한 연출을 해놓은 곳들이 있다
어머! 이것 좀 봐~ 하게 되는? ^^
가령... 아이디어 회의 책상이라든가...
그 보드판... 스케치 판... 그거... 벽면 가득 채워놓은 거라든가...
(뭐라고 부른댔는데... 이 눔의 기억력 ㅡㅡ;;;)
암튼 연신
이 사람들은 미쳤다며
친구들과 혀를 내두르며 관람 종료! ^^
모처럼 편안한 시간 보내고 나왔는데
서울시립미술관이 덕수궁 근처에 있었구나... ^^;;;
나와서야 돌담길을 보고 깨달았다
그리하여 돌담길도 한번 걸으며...
이 여유가 오래 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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