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긴 또 왜 온걸까???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이 제목이 맘에 들어서 그냥 왔어 ^^;;;;

헤세가 그림도 그렸다는 걸 여기와서 알았음 ㅎㅎ

 

마침 찾아간 시간에 도슨트가 설명을 +.+

난 참 운도 좋아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휙휙 지나가는 것보다

역시 좋아 좋아~~~~ ^^

 

영상전이라서...

덜 지루하다는 것도 한 몫했음 ㅎㅎㅎ

 

 

근데 찍어온 사진들을 보니

거의 다 이 그림 뿐...

나 이 그림에 꽂혔나 보다 ㅋ

심지어 액자도 사버렸다 @.@

 

 

 

나오는 길에 발견한 헤르만헤세의 시...

마치 날 위해 남겨둔 것처럼...

내가 이곳을 찾은 이유를 알려주는 듯...

그렇게 내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그래..

그는 작가였지...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

 

그런데 난...

나에게로의 여행을 다녀온걸까...

 

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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