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17일(일)
* 한남동 '디뮤지엄'
바람쐬러 룰루랄라~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푸르른 나뭇잎도 싱그럽고
정말 완연한 봄이구나...
우연히 알게된 전시회에 숨 돌리러 찾아갔다
주제가 뭔가 맘에 들잖아...
'빛'이라잖아 ^^
정각에 찾아가면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그냥 혼자 둘러보는 것 보다 훨씬 좋더라
30분 정도 설명을 들으며 전시회를 한바퀴 돌고
혼자서 다시 차분하게 전시회를 둘러봤다
혼자 다시 둘러볼 시간적 여유와
북적이지 않는 공간적 여유가
모두 모두 맘에 들었다는 ^^
가장 맘에 드는 전시물
사진을 잘 찍고 싶었는데
상황은 이렇다 ㅡㅡ;;
저 전시물을 통과해 벽에... 바닥에... 드리워지는 그림자가
흡사 나뭇잎 무성한 숲을 연상케 한다
쨍한 한 여름
나무를 올려다 본 적 있겠지?
전시물 사이로 빛이 부서지고
반짝이는 나뭇잎이 눈앞에 펼쳐진 듯 하다
오늘 날씨와 딱 맞는
정말 잘 어울리는 작품이란 생각 ^^
직접 가서 보면 더 맘에 들텐데... ^^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음 ^^
정적인데 정적이지 않는 전시회
마지막 빛으로 공간을 표현한 작품을 끝으로 관람 완료
그건 3D영상 생각나게 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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