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5일(월) 오후3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나.. 정녕.. 바보..)

*시드니/클리포드/마이라/헬가/포터

  : 임철형/ 이충주/서지유/황미영/정재원

 

 

<완전 엄청 매우 몹시 정말 진짜 추!천!!!> 

 

 

공연장을 코앞에 두고...

30분을 헤매었다나 뭐라나...

진짜... 넌... 답이 없다 ㅡㅡ;;

아 왜 때문에 건물 앞에 두고 뱅글뱅글 돈거여????

 

암튼 드디어 마지막 일정!!!!

으~ 피곤해

괜히 집떠나 사서고생인 2박3일

담부턴 이런 짓 하지 말아야지 ㅋㅋㅋㅋ

(정말 그럴 자신 있어????? ㅎㅎㅎ)

 

햇빛이 쨍~한 한 낮에

공원 한가운데서 듣는 '이 도시가 싫어'는

가을밤 쓸쓸함과는 또다른 허전함을 남기는 구나...

 

그냥 공연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간절했으나..

이 공연 때문에 내가 서울에 왔던거 아닌가???

라는 자각이 번쩍 들었음 ㅡㅡ

 

엇...

본론으로~~~ ㅎㅎㅎ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연극

이번 일정은 얘 때문에 시작된 거임

이 공연을 보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게 대박났음 ㅎㅎㅎㅎ

앞선 4개의 공연은 기억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이 연극 정말정말정말정말 맘에 들어~~~

뭐...

반전에 반전이라

공연 내용을 말해줄 수도 없고...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ㅠ.ㅜ

 

이래서야 이 공연 재밌다고 어케 추천을 하냐고 ㅎㅎㅎㅎ

그냥 막무가내로 좋아 진짜 좋아 얼른 봐

밑도 끝도 없이 주변에 이러고 다님 ㅋㅋㅋㅋ

근데... 친구들이... 내 안목을 의심해서 문제임.... ㅎㅎ

제목이 다~ 말해줬음...

'데스트랩'을 손에 넣기 위한 죽음의 덫

이 이상... 뭔 설명이 필요해... ㅠ.ㅜ

보라고~~ 그냥 봐!!!!!!!!! 쫌 봐봐~~~~ ㅋ

 

무섭고 웃긴...

근데 무서운 이유가 있고 웃긴 이유가 있어...

뭐 이케 타당한거야... 스토리가... ㅋ

계산된 애드립인 것도 같고 진짜 애드립인 것도 같고

(아 정말 나 혼자 신나게 웃었음 ㅋㅋ)

 

연극은 이런게 좋아~~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객석과 함께 호흡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예리하게 대적하는

내 사랑이얌~~~~ ^^

 

근데... 혼자 가면 안되겠어 이 공연은...

혼자 가서 놀라면... 쫌 뻘쭘해.... ^^;;;

내가 겪었더니... 알겠어... ㅠ.ㅜ

나도 누구랑 같이 놀라고프다 ㅎㅎㅎㅎㅎ

 

이충주란 배우는

사진을 보고 좀 과하게 나왔다 생각했는데

실물이 프로필이랑 똑같이 생겨서 헉 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

거기에 젤 많이 놀랐음 ㅎㅎㅎㅎ

정말 이 모습으로 나왔어@.@    ↓

 

 

문제는 이 배우가 매력적이라는데 있다는 거 ㅠ.ㅜ

뮤지컬 배우로 알고 있어서 얼마나 잘하겠어???

했으나 잘하넹 ㅋ

나 담에 이 배우 공연을 찾아가 봐야겠어 ㅋㅋㅋㅋㅋ

이젠... 나... 그냥... 고민도 안해

그냥 좋으면 좋은대로 끌리면 끌리는대로 그냥 사는겨 ㅋㅋㅋ

 

요 배우가 느끼할 줄 알았는데

임철형 배우님이 더 많이 느끼한... ^^;;

두 분 다 차~암 잘했어요~~~ ㅋㅋㅋㅋㅋ

 

오늘 무슨 웃음이 비처럼 쏟아진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보고 나니

또다시 다른 캐스팅이 궁금해짐 ㅡ.,ㅡ

에라이...

난 모든 공연이 원캐스팅이었음 좋겠어!!!!!

나 너무... 참는게 힘들어... ㅠ.ㅜ

 

서울은 멀단 말이다!!!!!!

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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