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2월 11일(일) 오후2시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CAST

  : 정학 민영기, 무영 지창욱, 그녀 김지현, 운영관 서현철, 대식 김산호,

    상구 박정표, 사서 이진희, 하나 이지민, 수지 문희라

 

 

흠...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했던 난...

계속 인연이 닿지 않아 놓쳤던 이 공연을 보겠다고

지금 수원에 와 있다 ㅡㅡ;;

 

뭔가 기를쓰고 온 이 기분은 뭐지? ㅋ

 

그런데 이 공연...

잘 모르겠다...

난 그냥...

김광석 노래는 김광석의 목소리여야 하나 보다...

 

그 와중에

이진희 배우 보고 혼자 깜짝 놀람

여기 나오는 줄 몰랐음.... ㅋ

 

공연을 보고 나오며

예전에 어디선가 주워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국정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

병원에서 연애하는 이야기

법정에서 연애하는 이야기

라던...

 

이 뮤지컬은...

청와대에서 연애하는 이야기인가...

 

스토리는... 이해할 수 있을 듯...

그런데 스토리에 음악을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은 건 뭐지...

 

음악이 작품속에 어떻게 녹아내리는지

그게 궁금했었는데

음악 따로 이야기 따로

아니... 음악이 죽은 것 같아...

 

아 몰랑...

내가 요즘 심리상태가 이상한걸까...

자꾸 공연 관람 후기가 심드렁하다...

왜 이러지... ㅠ.ㅜ

 

 

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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