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 11일(화) 오후8시
* DCF대명문화공장2관 라이프웨이홀
* CAST : 앤드류 김종구 / 마일로 정문성
이유는 모르겠지만
포스터를 보며 '사의찬미'가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예매했다....
그런데 공연을 보는 동안엔
'미드나잇'이 생각나려 하는...
희한한 연극일세... ^^;;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난 나쁘지 않았어 이 연극 ㅋ
정문성 배우는 형사역을 하고 있을때가 대박인 듯 ㅋ
내가 앤드류인 줄...
정문성 배우 1인 2역하고 있는 줄.... ㅋ
김종구 배우는 말투가... 연기가 왜 저런걸까... 싶었는데
앤드류라는 캐릭터가 그러했다...
잘난 척 고상한 척 품위있는 척...
그래서 초반 그렇게 연기했구나...
극의 내용은 둘째치고
두 배우의 연기를 보다보니
그냥 시간이 흘러버렸다... @.@
극한 직업임에 틀림없다...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묘한 설득력을 갖추며
묘한 시너지를 내는
묘한 연극이었어...
극의 엔딩
난 왜 앤드류의 완벽한 복수가 생각난 걸까...
이제 마일로는 진짜 범인이 된거야...
나 너무 내 맘대로 해석한건가...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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