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4월 1일(일) 오후5시

*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 CAST: 그레이헌트 박유덕, 와이트 히스만 박정원, 휴대커 박준

 

아무래도 이쯤되면...

내가 박유덕 배우 팬이 아닌가 싶다... @.@

이 공연은 또 무슨 작품인지 아는거 하나도 없으면서

난 또 여기 왜 있는 건가... 싶은데

답은 그 하나인 것 같거든....

 

근데 이 공연장...

입구가 어디요... ㅠ.ㅜ

여기 막 들어가도 되는 거 맞습니까?

길치와는 다른 의미로 공연장 진입을 못하고 있음...

건물 주변을 얼마나 뺑글뺑글 돌았는지... ㅠ.ㅜ

 

도둑맞은 책도 생각나고

데스트랩도 생각나고

필로우맨도 생각나고

광염소나타도 생각나고

그냥 소재?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스토리는 뭔가 이것저것

섞어놓고 버무려놔서

어디서 본 것 같고 낯설지 않고 막 그런데

배우들은 참 열연한다...

 

그런데...

와이트 코....콧물....

아... 난 왜 그순간 와이트를 보고 있었을까...

그레이에 집중하고 있었어야 했어... ㅋ

너무 가까이에서

너무 제대로 봐버려가지고

자꾸 콧물만 생각나... ㅠ.ㅜ

 

극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뭔진 알 것 같은데

정확히 그게 맞는진 모르겠는 상황...

원래 대본이 그런건지

배우들의 해석이 그런건지

 

뭔가 나...

공연을 보다가 방향을 잃었어... ㅡㅡ;; 

 

 

Posted by neulpum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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