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월 14일(토) 오후 7시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CAST
흠흠...
이 작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괜찮긴한데 뭔가 20% 부족한 느낌... ㅋ
작품이 전하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넘겨받았는데
근데 뭔가 허전하다....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했으나
아직 스스로도 작품의 방향을 잡지 못한 느낌?
좀 어수선해... ^^;;;
보고 싶었던 배우들이 몽~땅 나오길래
나도 모르게 홀려 예매했는데
예상치못한 캐릭터에
몹시 당황했다 ㅎㅎㅎㅎ
극 초반
안나와 브라운을 보는데
자꾸 뮤지컬 '키다리아저씨'가 생각나는 건 뭘까?
제루샤와 제르비스 연상케하는...
묘~하게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다
아.. 로렐라이는...
아.... ㅎㅎㅎㅎㅎㅎㅎ
내 당황스러움의 핵심인물이었다 ㅋ
능청스러움의 귀재... ㅠ.ㅜ
도로시와 바이올렛을 연기한 김국희 배우가
오늘 난 제~일 마음에 드는데? ^^;;;
목소리도... 연기도...
딱 내 취향이었음 ^^
그냥 이 공연이
뮤지컬이 아닌 연극이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귀가했다
내가 요즘 뮤지컬보다 연극에 꽂혀있기 때문이기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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